
[PEDIEN] 해남 출신 중견 화가 한홍수 작가의 개인전 ‘울돌목, 결의 기원’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해남군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른 살에 한국을 떠나 30여 년간 유럽을 무대로 활동해 온 한 작가는 자연의 외형을 넘어 그 안에 흐르는 힘과 시간의 흔적을 포착하는 독자적인 화풍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해남의 상징인 울돌목에서 받은 거대한 생명력과 에너지를 주요 소재로 삼았다. 전시 제목의 ‘결’은 물결처럼 이어지는 선과 흐름, 그리고 자연과 사람, 시간과 기억이 교차하며 남긴 흔적을 상징한다.
관람객은 격동하는 울돌목의 물살을 화폭 위에서 생생하게 체험하며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통 유화 회화 작품과 함께 첨단 기술을 접목한 ‘AI 영상’을 선보인다. 회화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AI 영상은 그림 속 움직임과 분위기를 더욱 역동적으로 전달하며 복합적인 감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역 출신 작가가 고향의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예술로 승화시킨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군민이 방문해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군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