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상호존중 공직문화로 건강한 조직 만들기 ‘전력’ (해남군 제공)



[PEDIEN] 해남군이 구성원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갑질 없는 조직을 군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예방부터 신고 조사, 피해자 보호 및 회복 지원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며 모든 직원이 존중받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직 내 신뢰를 훼손하고 사기를 저하시키는 갑질은 행정서비스 품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해남군은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신고창구를 상시 운영한다. 익명 신고가 가능한 체계를 마련해 신고 부담을 줄이고, 접수된 사안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사실관계를 확인한다.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 신고인과 피해자에 대한 비밀 보장을 철저히 하고 불이익 처우를 금지하며, 필요시 분리 조치 등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한다. 또한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상담 및 의료비 지원, 법률 자문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제도도 운영한다.

예방 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갑질 근절 서약과 청렴 실천 다짐, 자기 주도 학습 등을 통해 상호 존중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킨다.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조직 내 갑질 인식과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갑질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갑질을 방관하거나 은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 조직 내 경각심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은 갑질 문제를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이 아닌 조직문화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성원 간 소통과 배려, 상호 존중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존중과 배려는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갑질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예방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