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신안군이 지역의 핵심 수산자원인 낙지 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어미낙지 교접 방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이상기후로 인한 수온 상승과 서식지 변화 등 악화된 환경 속에서 낙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증강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낙지는 신안군 어업인의 중요한 소득원이자 전남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지역 경제와 어업인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급변하는 해양 환경은 수산 자원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낙지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적극적인 자원 조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안군은 이러한 문제 인식 하에 자연산란을 유도하여 낙지 자원을 증강시키고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어미낙지 교접 방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건강한 성숙 단계의 암·수 어미낙지를 확보하여 교접을 유도한 뒤, 자연 상태에서 산란이 이루어지도록 바다에 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류 과정은 엄격한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확보된 어미낙지는 암·수 각 1마리씩 교접망에 수용되며, 18~20℃의 최적 수온과 암실 환경에서 2~3일간 교접을 유도한다. 교접이 완료된 어미낙지는 밀물 시간을 맞춰 방류되어 자연스러운 산란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한다.
올해 신안군은 지도읍, 압해읍, 도초면 등 낙지 어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주요 해역에 약 3500마리의 어미낙지를 방류했다. 이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4만 7천여 마리에 달하는 어미낙지 방류 실적으로, 신안군이 낙지 자원 회복을 위해 얼마나 꾸준히 노력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방류는 어린 낙지의 자연적인 발생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낙지 자원량 회복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방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어촌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자원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건강한 수산 생태계와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낙지는 우리 군 어업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소득원이다. 앞으로도 어촌계와의 협력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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