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도내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기관 관계자 및 시군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기관 워크숍'이 개최됐다.

의료관련감염병은 환자가 의료기관 입원 또는 진료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모든 감염을 지칭한다. 특히 전파 위험이 높고 관리가 시급한 다제내성균 7종은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 등은 전수감시,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등은 표본감시 대상이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의료관련감염병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감염병 예방·관리 감시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며, 현장의 민관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의료관련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 실제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지혜를 모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주요 사업 소개, 의료관련감염병의 정확한 진단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교육, 실제 의료 현장에서 발생했던 집단 감염 사례 공유, 그리고 병원 내 감염 관리 우수 사례 발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실제 의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교육과 집단 발생 시 대응 사례 중심의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료기관과 보건소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송림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의료관련감염병의 예방과 관리는 의료기관과 도, 그리고 시·군 보건소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와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