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가 ‘차별과 혐오 없는 일터, 함께 만드는 인권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24일 전 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며 공직사회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존중과 평등의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썼다.
이날 교육은 사회학자이자 작가인 오찬호 작가가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씨앗들’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오 작가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 차별적인 시선과 언어들을 구체적으로 짚어내며,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인식 전환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그의 강의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권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무심코 했던 말과 행동을 상대방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동료를 배려하는 따뜻한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인권 존중은 우리 내부의 작은 변화와 성찰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인권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인권도시 전주’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 달라고 주문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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