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 보건소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중증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센터 등록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리꽃 합창단' 운영을 통해 인식 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번 합창단 운영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회원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화음을 맞춰가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사회성을 함양하도록 기획됐다. 매주 진행되는 정기 연습은 단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사회적 고립과 편견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왔던 당사자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합창단을 주도적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음악 활동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단원들이 노래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진심 어린 노랫말이 지역사회의 편견을 따뜻한 공감으로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원시는 올해 하반기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소리꽃 합창단의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정서적 치유와 사회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며, 진정한 소통과 인식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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