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고령군이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기부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6월 23일, 군청 로비에 위치한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2026년 상반기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낸 신규 기부자 13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감사함을 담은 나눔증서를 전달했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공동모금회 기부금, 교육발전기금, 고향사랑기부금 총합 기준액 이상을 납부한 개인, 기업, 단체가 이번 헌액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헌액으로 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는 총 214명의 이름이 새겨지게 됐다. 헌액 대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는 기부자의 성명이 각인된 명패 제막과 함께 기부 문화 확산 영상도 상영됐다.
헌액된 한 기부자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예우하는 아름다운 행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얻은 결실은 혼자만의 힘이 아님을 깨닫는다. 이번 헌액식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 건강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 서로 돕는 따뜻한 고령군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령군 관계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분들의 따뜻한 마음은 '더 나은 내일, 더 따뜻한 고령'을 만드는 주춧돌"이라며 "이들의 숭고한 선행은 우리 군의 역사에 영원히 빛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따뜻한 고령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2023년 12월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매년 상·하반기 헌액식을 개최하며 기부자 예우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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