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급수탑공원 장미 만개… 초여름 관광객 발길 이어져 (영동군 제공)



[PEDIEN] 충북 영동군 추풍령급수탑공원 내 장미정원에 형형색색의 장미가 만개하며 초여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원 장미정원에는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채로운 장미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향긋한 꽃향기를 풍긴다. 장미와 푸른 신록이 어우러진 산책로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여유로운 휴식처를 제공하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4만3천여㎡ 규모의 추풍령급수탑공원은 파크골프장, 주차장, 종합놀이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세대별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났다. 군은 지속적인 투자와 특화사업을 통해 공원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아름다운 경관 유지를 위해 장미정원은 수시로 전지작업과 병해충 방제, 비료 공급 등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이 장미정원은 주민과 지역 업체의 관심과 참여 속에 조성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지역 주민들의 장미 기증과 업체의 비료 지원 등 정성이 모여 현재의 아름다운 경관을 완성했다.

공원 중심에 자리한 추풍령역 급수탑은 1939년 건립된 근대 철도유산으로, 과거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이다. 군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급수탑과 공원 경관을 연계해 추풍령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추풍령역 승하차장 연결통로 설치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연결통로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철도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성이 향상되고, 공원 접근성도 개선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추풍령급수탑공원이 역사와 자연, 휴식이 어우러진 영동군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초여름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와 관광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