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위기가구 발굴 역량 높인다… 자살예방·AI 소통기술 교육 실시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위기 가구 발굴 역량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 관계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읍·면·동 스마트 인적안전망 복지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고립·은둔 가구 및 자살 위험군 등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현장에는 이기석 아산시 복지국장, 권범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우재원 아산시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기옥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강사는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공유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이용재 호서대학교 교수가 AI 도구를 활용한 위기가구와의 관계 형성 및 공감 소통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자살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고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는 법을 익혔다. 또한, 고립·은둔 가구, 홀로 계신 어르신, 은둔형 청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하고 상담하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소통 기술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기석 복지국장은 “이웃의 작은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행복키움추진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지역의 든든한 복지 안전망”이라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권범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민간 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재원 회장은 “고립가구와 홀로 계신 어르신, 은둔형 청년을 지켜내는 일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행복키움추진단이 더욱 촘촘한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강화된 민관 협력 기반의 인적안전망과 고도화된 디지털 기반 위기가구 발굴·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