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2026년 여름, 해수욕장을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테마·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강릉 방문의 해'를 맞아 경포해수욕장은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타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같은 달 23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는 야간 개장도 병행하여 늦은 시간까지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올해 강릉 해수욕장은 '안전'과 '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주력한다. 피서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응급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경포, 주문진, 안목 해수욕장에는 간호사가 새롭게 배치되어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다. 현장 응급조치와 병원 이송 인계를 통해 인명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심장제세동기 21대가 새롭게 운영되며, 수상안전요원도 전년 대비 6명 증원 배치되어 순찰 및 구조 활동을 강화한다. 해파리, 상어 등 유해 해양생물로부터 이용객을 보호하기 위한 방지망 설치도 확대된다. 기존 3곳에서 송정, 사천진, 강문, 정동진까지 총 7개소로 늘어나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제공한다.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는 강릉 해수욕장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경포해수욕장에는 안전과 재미를 결합한 종합 물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플로팅 브리지는 130m에서 150m로 연장되고 이색적인 색상으로 디자인된다. 오리바위 일원에는 진입부 상징 조형물이 설치되고 플로팅 브리지에서는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백사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해수풀장 3동, 유아 체험형 놀이공간, 모래놀이터 등이 포함된 종합 물놀이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대형 풀에는 어드벤처존이, 유아 풀에는 낚시놀이 등 체험형 놀이기구가 도입되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차양 시설을 갖춘 해변 모래놀이터도 새롭게 선보여 가족 단위 피서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문진해수욕장에서는 캠핑, 음악, 맥주를 결합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테마해수욕장으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노후 포토존 정비, 배달음식 픽업존 확대 등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강릉시는 해수욕장 개장 전부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수도권 및 주요 관광 수요층을 대상으로 강릉 해수욕장의 변화와 신규 콘텐츠를 알릴 계획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강릉 해수욕장은 촘촘한 안전망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특별한 여름 해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가족, 어린이, 청년층 모두가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테마·힐링 해수욕장을 조성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