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지난 23일, 충남삼성고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재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 실시됐다.

이번 활동에는 시민참여단뿐만 아니라 충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탕정면 생활안전협의회 등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이들은 등교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불법 촬영 및 유포의 위험성,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강조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원기관 정보도 제공했다. '딥페이크는 장난이 아닌 범죄', '불법 촬영 발견 즉시 112 신고', '동의 없는 촬영·유포는 범죄'와 같은 문구를 통해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와 불법 촬영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공간에서도 타인을 존중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올바른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현순 시민참여단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청소년들의 일상과 매우 가까운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라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앞으로도 폭력예방 캠페인, 안전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