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영동군이 1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1,490개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표기를 통해 응급구조, 재난 대응, 택배 서비스 등 일상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건물번호판은 건물의 도로명주소를 나타내는 핵심 주소정보시설이다. 하지만 장기간 햇빛 노출 등으로 인한 탈색, 훼손, 망실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주소 식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노후화된 번호판은 우편물 수취 불편은 물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동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2023년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영동읍 일대 1,439개를 전량 교체한 데 이어, 올해는 영동읍과 심천면을 중심으로 1,490개의 번호판을 새롭게 설치했다. 군은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교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신축 건물이거나 건물 소유자의 귀책 사유로 훼손 또는 망실된 경우는 이번 정비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설치된 건물번호판에는 격자무늬 코드 기능이 삽입됐다. 이 코드를 스캔하면 현재 위치 정보는 물론 도로명 주소, 생활 안전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물번호판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주소정보시설물 관리를 통해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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