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이 지난 6월 20일,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텃밭체험 감자캐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수확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과 깊이 교감하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당일, 촉촉하게 내리는 비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자연의 생명력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하는 특별한 배경이 되었다. 아이들은 우비를 착용하고 진흙 위를 뛰어다니며 땅속에 숨겨진 감자를 찾는 활동에 푹 빠졌다.

이번 체험은 ‘배려’, ‘협동’, ‘감사’라는 인성 덕목을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아이들은 서툰 솜씨로나마 서로의 자리를 양보하고, 커다란 감자를 발견하면 가족과 함께 힘을 합쳐 흙을 파내며 함께 땀 흘리는 즐거움을 익혔다.

또한, 매일 당연하게 접하는 먹거리가 농부의 땀과 자연의 보살핌으로 얻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식재료 하나하나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조금 불편한 상황에서도 아이가 가족과 서로 돕는 모습을 보며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관계자는 “비 오는 날씨가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끼게 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오감 만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매달 계절에 맞는 농작물 수확 및 숲 체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