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숙호마을 주민과 함께한 여름꽃 식재 행사 (남해군 제공)



[PEDIEN] 남면 숙호마을이 주민들의 주도로 마을회관 인근 휴경지를 아름다운 여름꽃으로 채웠다. 지난 6월 18일, 마을 주민들과 남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3천여 송이의 메리골드를 심으며 척박했던 땅을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직접 휴경지를 일구고 메리골드를 심었으며, 특히 '숙호'라는 글자를 꽃으로 새겨 마을을 찾는 방문객과 다랭이마을 일대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숙호 이장은 “이번 여름꽃 식재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성이 빛난 행사였다”며, “비가 오는 와중에도 함께 꽃을 심고 마을회관에서 식사를 나누며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꽃 식재를 마친 뒤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앞으로 마을을 더욱 가꾸어 나갈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자발적인 행진은 마을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남면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녹지 네트워크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을 경관을 더욱 정비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