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지난 수년간 발생한 자연재해 복구 사업의 97.6%를 완료하며 다가올 우기철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월 24일 기준, 경북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 총 4627건의 재해복구사업 중 4517건을 완료했으며, 현재 110건의 사업이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신속한 사업 추진은 복구 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약 단축 제도와 행정 절차 간소화를 적극 활용한 결과다. 특히 강력한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항시의 주요 복구 사업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포항시 냉천 일대에는 실시간 침수 예방 체계가 구축되어 도시 침수 발생 3시간 전 예측이 가능해짐에 따라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포항시 냉천교 건설 현장과 안동시 대곡천 개선 복구 사업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사업 추진 상황과 우기철 대비 안전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는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행보다.
경북도는 현재 진행 중인 110개 미준공 재해복구 사업장에 대해 특별 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공정률 50% 미만 사업장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현장별 전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공정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제방, 하천, 사면 등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은 우기 시작 전에 주요 공정을 우선 완료하도록 관리한다. 집중호우 예보 시에는 현장별 비상 근무 체계를 가동하여 배수 시설, 가설 구조물, 절·성토 사면 등을 사전 점검하고, 수방 자재와 장비를 현장에 전진 배치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공사 구간 인근 주민들에게는 위험 구간 대피 요령을 사전에 안내하고, 마을 방송 및 재난 문자를 활용하여 기상 특보 발효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경북도는 우기 기간 동안 시·군과 합동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공정 지연이나 안전 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보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재해복구사업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재해복구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최대한 마무리하고 철저한 현장 관리와 안전 대책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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