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가 지역 농촌 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는 지난 2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2026 대형 유통사·학교급식 연계 품평회'를 개최하며 지역 농산물 활용 제조·가공 경영체와 대형 유통사,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충남산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교급식 시장과의 연계 가능성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는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제품 품평회를 비롯해 대형 유통사 입점 상담, 학교급식 납품 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충남경제진흥원 농촌산업활성화센터는 행사 사전 준비 단계부터 참여 기업들의 제품 정보를 유통사 및 학교급식 관계자들에게 미리 제공하고, 상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현장 연결을 추진해 실질적인 상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참여 기업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특성, 공급 조건, 납품 단가, 보관 방법, 유통기한 등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품평회에는 총 40개의 농촌 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100건이 넘는 유통 및 급식 관련 상담이 성사되었다. 이 가운데 향후 실제 입점 및 납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경영체들에 대해서는 후속 상담과 성과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참여 기업들에게는 상담 결과와 유통사 상품기획자의 의견을 담은 제품 평가 보고서를 제공하여 제품 개선 및 유통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한규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 품평회는 충남 농촌 융복합산업 제품의 뛰어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대형 유통망과 학교급식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충남경제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상담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참여 기업들의 제품 개선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충남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