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 원도심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가 청주 원도심의 심장부인 육거리종합시장, 성안길상점가, 소나무길상권을 하나로 묶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총 16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K-컬처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는 글로벌 상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추진의 기반은 이미 마련됐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활성화 사업에 소나무길상권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육거리종합시장과 성안길상점가가 백년시장 및 로컬테마상권 육성 공모 사업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청주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구체적으로 충북도는 육거리종합시장에 30억 원, 성안길상점가에 40억 원, 그리고 소나무길상권에 98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육거리종합시장과 성안길상점가 사업은 2027년까지, 소나무길상권 사업은 2030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각 상권은 고유의 특성을 살려 특화된다. 육거리종합시장은 '체류형 K-컬처 관광시장'으로, 성안길상점가는 '디저트 성지'로, 소나무길상권은 '문화상권'으로 각각 육성된다. 충북도는 이 세 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먹거리, 쇼핑, 문화, 관광이 한곳에서 어우러지는 복합 상권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상권의 육성은 물론, 상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 이제승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청주시,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상권 육성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소비 동선 구축과 체류 시간 확대를 통해 청주 원도심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