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과 함께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을 위한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3일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2026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했으며, 오천여성자율방범대, 오천의용소방대, 치매안심가맹점, 오천읍자원봉사거점센터, 보듬마을 주민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힘을 모았다.
이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훈련은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대처 교육을 시작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종대처 상황극, 배회대처 모의훈련 및 미션 활동, 부대행사, 기관별 협력 브리핑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이 직접 치매 환자를 발견하는 순간부터 신고, 보호, 그리고 최종 인계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는 실전형 모의훈련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상황극과 미션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를 발견했을 때의 올바른 대처 요령을 익히고,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 협력하는 대응 체계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 실종 발생 시 골든타임 내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주민 참여형 모의훈련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소장은 "앞으로도 경찰, 소방, 지역 주민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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