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핵심 동력인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충북도의 노력이 본격화한다. 충북도는 지난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세외수입 연구 발표 대회'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5건을 발굴했다. 이날 대회에는 시군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발표를 이어갔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지자체가 스스로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재원이다. 충북도의 2025년 세외수입 징수 목표액은 1680억원이며, 시군은 8791억원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세외수입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재원 발굴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신규 수입원 발굴, 체납액 징수 관리 개선, 운영 혁신 등 현장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심사를 거쳐 '지적 재조사 조정금 부과 개선'을 주제로 고질적인 체납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한 과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교통망을 활용한 세외수입 증대 방안, 괴산군의 임대주택 확대를 통한 인구 유입 및 세입 증대 전략, 지역사회의 힘을 모으는 방안,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납 관리 혁신 등 총 5건의 우수 과제가 선정됐다. 이들 과제는 오는 하반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하여 전국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26년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증평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상장과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우수 기관에는 충주시가, 장려 기관에는 단양군, 진천군, 제천시가 각각 선정되었다.
오유길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세외수입은 우리 도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소중한 주춧돌"이라며, "앞으로도 일선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발굴된 우수 사례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