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법기리 요지 국가유산구역 재조정 용역 착수보고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가 국가지정유산 사적인 법기리 요지의 국가유산구역 재조정을 위한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22일 열린 '국가유산구역 재조정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법기리 요지의 구역을 확대하고, 확대 이후의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추진 방향과 내용이 공유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산시 문화예술과 직원과 용역 수행진, 자문위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헌, 기록, 발굴보고서, 학술대회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법기리 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입증할 사료 조사에 나선다.

특히 도자사 전공 학술연구 공동연구진이 참여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정구역 확대와 관련해서는 학술자문단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정구역 확대를 위해 필요한 토지 이해관계자 동의 문제도 함께 검토한다.

향후 주민토론회와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설정 관련 허용 기준 완화 지역 검토 및 현실에 맞는 조정안 제시도 병행할 예정이다.

자문위원들은 법기리 요지의 보존과 활용을 함께 고려하는 입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법기리 요지와 관요의 관계 규명, 조선과 일본 교류 흔적 등 폭넓은 역사적 근거를 확보해 사적 확대의 타당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5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이다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법기리 요지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국가유산구역 재조정과 보존·활용 방향 마련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