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가 주최한 제12회 밀양시 실버건강체조 경연대회와 제7회 한궁대회가 지난 23일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응원단을 포함해 총 370여 명이 참석했으며,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먼저 열린 실버건강체조 경연대회에는 라인댄스, 건강체조, 기체조, 요가 등 다양한 종목에서 9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화려한 의상을 갖춰 입은 참가 어르신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절도 있고 유연한 동작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한 참가자는 “대회를 준비하며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는 시간이 즐거웠다”며 “무대에 올라 춤을 추니 다시 청춘으로 돌아간 듯 가슴이 벅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펼쳐진 한궁대회는 읍·면·동 분회별 단체전으로 진행되어 총 15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팀당 남녀 혼성 10명으로 구성된 선수들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핀을 던졌다. 과녁 정중앙에 핀이 꽂힐 때마다 경기장은 환호성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신준철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장은 “대회를 위해 노력한 모든 선수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밀양시는 어르신들이 품격 있는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밀양시는 이번 대회 외에도 게이트볼대회, 실버가요제 등 다양한 체육·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노인대학 운영,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정보화 교육 등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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