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155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본격화한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경상북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들의 지역사회 통합과 자립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에는 시군, 관계기관, 북한이탈주민 지원 단체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 자활과 안정적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각종 정착 자원 발굴 및 민관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은 총 1,155명으로, 이들 중 상당수는 포항, 구미, 경산, 안동 등 주요 시군에 거주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정착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을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따뜻하게 포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했다.
김종수 안전행정실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따뜻한 포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여 7월 11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는 경북하나센터와 이북5도 경북사무소가 공동 주관하는 '한가족 어울림 체육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 지원을 넘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함께 어우러질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통합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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