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업무공유회 (무안군 제공)



[PEDIEN] 김산 무안군수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민형배 당선인에게 통합특별시의 주청사를 무안에 확정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지난 6월 23일 나주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만남에서 김 군수는 남악신도시가 전남 행정의 중심지로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해 온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김 군수는 전남도청이 1990년대 국가 정책으로 계획되고 확정된 결과물임을 상기시키며, 이를 통해 탄생한 남악신도시는 전남 현대사에서 가장 뜻깊은 도시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77개 공공기관이 집적된 남악신도시는 지난 20여 년간 전남 행정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어왔다.

그는 수도권 1극 체제 극복을 위한 전남·광주 통합이 또 다른 1극 체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전남 서부권 주민들의 상실감과 전남도청 공직사회의 불안감을 전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김 군수는 광주권을 첨단 산업·교육·문화 중심도시로, 동부권을 신산업 대전환을 통한 경제 심장부로, 그리고 서부권은 행정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김영삼·김대중 정부로 이어져 온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의 계승이자, 현 정부가 강조하는 지역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는 것이 김 군수의 강력한 피력이다. 무안군은 남악신도시가 가진 행정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이어받아 전남 서남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주청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