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대응반 교육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도청에서 진행되는 이번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교육’에는 도내 보건소 신속대응반 20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자는 하루 50명씩 총 4회에 걸쳐 분산된다.

특히 올해 교육은 경남도와 소방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재난 현장에서 보건소와 소방서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일원화된 대응을 펼칠 수 있도록 소방서 구급대원도 함께 교육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초동 조치를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내용은 응급환자의 위급 정도를 판단하는 중증도 분류, 재난 발생 시 필수적인 재난안전통신망 활용법, 그리고 현장응급의료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이론 학습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병행하여 참가자들이 재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경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대상으로 재난응급의료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올해 역시 지역 재난거점병원인 삼성창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지역의 특수한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은영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와 소방서가 협력하여 일원화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