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북미 에너지 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한 ‘경남 에너지·전력기자재 북미 진출사업’이 1억 6,20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경남 소재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경남도는 기존 에너지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도내 에너지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KOTRA와 이번 사업을 공동 추진했다. 참가 기업으로는 ㈜더블유에프엔, ㈜두성코텍, ㈜디알시, 알이에스㈜, ㈜에코파워텍, ㈜오에스씨지, 워너프코리아㈜, ㈜웰시스메탈, 진영티비엑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는 세계적인 에너지 프로젝트 전문 전시·컨퍼런스인 ‘Energy Projects Conference & Expo’에 한국관으로 참가했다. LNG, 전력, 수소, 석유화학 등 에너지 프로젝트 전반을 다루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 기업들은 사전에 발굴한 현지 유력 바이어 및 EPC 기업과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함께 참가해 국내 에너지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이어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현지 에너지·전력기자재 분야 유력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Hatch는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시장 동향을 소개했으며, Candu Energy, EBM Laser, Westlund 등 전력·에너지 분야 유력 바이어 15개사가 참가해 경남 기업들과 일대일 수출 상담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총 13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액은 약 1억 6,204만 달러에 달했다. 계약 추진 기대액 또한 약 8,342만 달러를 기록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예고했다. 특히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발전설비, 송배전 기자재, 원전 및 SMR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은 경남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AI 산업 성장과 에너지 전환으로 북미 전력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도내 기업들의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해외 유망 시장 개척과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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