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사진 흰점박이꽃무지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도내 곤충산업의 생산 및 유통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2025년도 곤충산업 현황 실태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조사는 오는 7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경남도에 주소를 둔 곤충 사육 농가와 관련 업체, 단체 등 곤충산업 생태계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항목은 곤충 농가, 판매장, 유통업체, 생태공원, 체험학습장, 연구소, 지역 축제, 예산 지원 내역 등 총 8개 부문이다. 특히 사육 규모와 생산량, 판매 경로 등 곤충산업의 구체적인 현황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곤충산업의 생산·유통·소비 현황을 정확히 진단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곤충산업 육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를 통해 국가 단위 통계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곤충산업은 미래 식량자원과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며 “정확한 통계 구축이 곤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무엇보다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곤충 농가와 관련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답변이 실태조사가 원활히 진행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4년 기준 경남도내 곤충산업은 316개 농가가 동애등에 등 71억 마리를 사육하며 85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곤충생태공원과 연구소가 각각 1개소, 체험학습장 9개소가 운영되는 등 관련 인프라도 꾸준히 구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