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가 ‘2027-28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통영 기항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로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유치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해안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경남도 대표단은 클리퍼 조직위원회와 차기 대회 통영 유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클리퍼 벤처스 대표이사에게 통영 기항지 유치를 정식 제안하며, 유치 효과 극대화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조율했다.
또한, 워싱턴D.C.에서 기항지 행사를 주관하는 ‘Events DC’ 관계자들과 만나 국제적인 교류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2023년부터 클리퍼 대회 참가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해양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해 온 워싱턴D.C.의 성공 사례는 경남도가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수변 복합문화공간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더 워프’의 개발 과정과 성공 요인을 청취하며 해양관광도시 개발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 이를 통해 향후 해양레저산업의 상호 교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현재 레이스에 참가 중인 ‘경남-통영호’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클리퍼 출항식’에 참석해 전 세계 해양도시 관계자들에게 경남의 아름다운 해양 환경과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도 가졌다.
경남도는 통영에 조성 중인 1조 1천억원 규모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인프라와 세계 최고 수준의 클리퍼 대회 콘텐츠를 결합하여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클리퍼 대회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남해안의 수려한 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해양관광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전략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남해안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경남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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