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대전환위원회, 2차 합동워크숍 개최…분야별 핵심 과제 점검 (광양시 제공)



[PEDIEN] 민선 9기 광양시 인수위원회인 광양대전환위원회가 지난 22일 성황스포츠센터에서 2차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광양의 미래를 바꿀 5대 대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인수위원,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당선인은 '산업도시를 넘어, 호남 제1경제도시를 향한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섰다. 그는 산업 구조 위에 문화, 교육, 의료, 예술, 관광 등 다양한 인프라를 결합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큰 그림을 제시했다.

워크숍은 분과별 주요 정책 방향과 공약 추진 계획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침체된 주력산업과 재정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행적 예산 구조조정과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확보된 재원은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조직 개편으로 효율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해 첨단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철강산업 재도약, 광양항 동북아 거점항 육성, 미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산업 대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포스코 그룹사 유치와 시민 체감형 분배 경제를 통해 '광양에서 벌고, 광양에서 소비하며, 다시 광양에 재투자되는 광양 3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미래전략특별위원회는 5대 대전환 종합계획 로드맵과 AI 첨단도시 대전환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각 분과위원회가 수립한 계획을 종합해 광양의 미래 10년을 담은 '광양 미래비전 2035'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복지문화도시위원회는 복지, 청년, 문화, 관광, 도시 인프라 등 5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활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문화예술특구 조성을 통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하고 관계 인구 확대와 지역 내 활력을 높여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분야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교육 활성화 방안, 재정 확보 방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행 환경 개선 등이 주요 제안으로 나왔다. 이명우 위원장은 행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잘된 것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광양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현 당선인은 오직 시민과 광양시의 미래만 바라보며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지혜를 모아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대전환위원회는 오는 29일과 30일 최종 합동 워크숍을 열고 분과별 논의 결과를 종합해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핵심 공약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