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군청



[PEDIEN] 부안군이 지역의 풍부한 자연유산을 활용해 글로벌 생태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 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그동안 부안군은 채석강, 적벽강, 위도 대월습곡 등 세계적 수준의 지질 자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교육·체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센터 건립은 이러한 인프라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자연유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총사업비 14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산47-74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 7655㎡, 연면적 2853㎡ 규모로 추진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군은 건축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 설계 확정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 중이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타당성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진행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검증 평가에서 국제 평가위원들은 센터 건립 취지와 방향성에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4년 뒤 차기 재검증 시점에는 이 공간이 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주민 상생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롭게 조성될 센터는 단순한 안내 기능을 넘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지질 체험관, 전문 해설사 양성 공간, 주민 참여형 로컬 마켓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생태 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국내외 탐방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디스커버리 센터는 부안의 지질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홍보하고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도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은 만큼 남은 행정 절차를 꼼꼼히 준비해 전북 서해안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