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 직원 20명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영면 고랭지 포도 농가를 방문, 봉지싸기 작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적기 영농에 애로를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 아영면 일대는 큰 일교차와 양질의 토양을 바탕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농가들은 인력 부족과 고령화,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 관리 부담 가중으로 농번기 집중 작업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봉지싸기 작업은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과실 상품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지만, 일시에 많은 노동력을 요구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작업복과 장갑을 갖추고 포도송이마다 정성스럽게 봉지를 씌웠다. 농가 영농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임했다.

포도 농가 관계자는 "고랭지 포도는 품질 관리를 위해 제때 해야 할 작업이 많은데, 농번기에는 일손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며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봉지싸기 작업을 도와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유수경 현장지원과장은 "고랭지 포도농가를 비롯한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