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맞춤형 태권도 프로그램 '경락품새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자율형 생활체육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6 무주 태린이문화 페스타'의 첫 프로그램으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무주군과 무주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한다.

오는 8월 27일까지 9주간, 매주 2회 무주국민체육센터와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며, 회당 52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경락품새'는 기존 태권도 품새 동작에 경락, 자세 관리, 균형 운동 요소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저강도 동작 중심으로 구성되어 신체 균형 유지와 건강한 여가 활동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 전후 다양한 건강검사가 병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체성분 검사, 치매 및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은 자세 및 관절 움직임 검사를 진행하여 교육 전후 신체·정서 변화와 참여 효과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안정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무주군태권도협회,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등 5개 기관은 지난 23일 업무 협력 확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참여자 모집, 교육 운영, 안전 및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동훈 무주군청 태권문화과장은 “경락품새 교육은 태린이문화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태권도성지 무주의 인프라를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참여로 연결하는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육 효과가 입증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권도가 특정 대회나 선수 중심의 종목을 넘어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대별 태권도 프로그램 발굴과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