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거창군이 유서 깊은 선비문화의 현장인 경북 안동에서 ‘2026년 제2차 거창한 인문답사’를 운영하며 군민들의 인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23일, 거창군민들은 안동 옥연정사와 병산서원을 직접 방문해 ‘배움이 삶이 되는 인문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답사는 단순한 해설 중심의 관람을 넘어, 참여자 주도의 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북 활동과 소그룹 토론을 병행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선비정신은 오늘의 시민성으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가’, ‘전통 교육공간이 지역 공동체에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와 같은 생활 밀착형 질문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 견학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학습 경험을 확장했다.
세대와 직업을 초월한 다양한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전통과 현재를 연결하는 공감의 장을 형성했다는 평가다.
답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현장에서 보고 듣고 토론하니 선비문화가 ‘옛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기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지속적인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기대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한 인문답사는 교실을 벗어나 역사·문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삶의 통찰을 얻는 실천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인문학을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주제를 다변화하고 참여 기회를 넓혀 인문도시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이번 인문답사를 포함해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제3차 거창한 인문답사는 오는 9월 29일 경북 구미에서 도리사와 금오산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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