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박람회 대비 가덕도 해양정화활동 전개 (여수시 제공)



[PEDIEN]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여수시가 섬의 청정 환경 조성에 나섰다. 여수시는 지난 22일 영산강유역환경청, 국립공원공단,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가덕도 일원에서 대규모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깨끗한 섬 환경을 미리 조성하고, 생태적 가치가 높은 특정도서인 가덕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가덕도는 2011년 도서지역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정도서로 지정된 곳으로, 애기참반디와 섬개개비 등 희귀 식물과 멸종위기종 동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생태 거점이다.

참여자들은 소호항에서 선박을 이용해 가덕도로 이동한 뒤, 해안가와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각종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여수시 해양정화선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됐다.

이번 활동은 가덕도의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섬 고유의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6년 섬박람회를 방문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섬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특정도서인 가덕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섬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섬 생태계를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