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안군이 관내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운영한 요리 교육·실습 프로그램 '희망찬 레시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남성들의 요리 참여가 늘고 있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직장 업무 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 큰 호응을 보였다. '희망찬 레시피'는 중장년 남성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립 역량을 키우고, 요리를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는 총 16명의 중장년 남성이 참여했다. 전통음식아카데미 정미경 원장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은 찬밥 오믈렛,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 바지락 클램차우더 수프 만들기를 직접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요리 경험을 쌓았다.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가정에서도 가족들에게 요리를 해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또한 자연스럽게 서로의 일상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하고 실용적인 메뉴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요즘은 남성들도 요리를 생활의 필수 역량으로 갖춰야 하는 시대"라며 "이번 교육이 중장년 남성들의 생활 자립 능력을 높이고 가정과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소통과 관계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군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속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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