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티스테이 올래’ 2회차 성료…역사·자연·원도심 매력 알렸다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정읍 시티스테이 올래’ 2회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 지역 거주자 30명을 대상으로 정읍의 역사, 문화, 도시재생 거점을 잇는 1박 2일 체류형 여행 경험을 제공했다.

정읍시지역활력센터와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은 이번 행사는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 단위 관광객과 노부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는 1회차 행사에 참여했던 아이 동반 가족 중심의 구성과는 다른 양상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하며 세대 간 공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첫째 날 일정은 술문화관에서 안내 교육을 시작으로 무성서원, 내장산 우화정, 내장사, 케이블카 등을 방문하며 정읍의 유교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오후에는 ‘1894 달하루’ 전시장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현대적인 미디어 아트로 접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저녁에는 ‘쌍화차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지역 대표 먹거리인 쌍화차를 맛보고, 원도심 탐방을 통해 골목 상권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술문화관으로 돌아와 지역 음식을 만들고 막걸리를 시음하며 친목을 다지는 활동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튿날에는 용산호 미르샘의 고즈넉한 아침 풍경을 감상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둘러보며 역사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마지막으로 떡어울림플랫폼에서 떡 만들기 체험을 하며 지역 주민들이 가꾼 도시재생 거점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정읍은 잠시 들르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1박 2일 동안 둘러보니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라는 점을 새삼 느꼈다”며 “부모님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일정이라 가족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2회차 행사는 정읍의 낮뿐만 아니라 밤의 매력까지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거점 시설과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엮어 방문객이 하루 더 머무르고 싶은 정읍형 체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