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전주시가 취약 노인 보호 대책을 가동했다. 시는 23일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집중적으로 시행되는 취약노인 보호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저소득 및 독거 노인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맞춤돌봄 생활지원사를 통한 전화 및 방문 안부 확인,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망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 지역 자생단체와 통·반장을 활용한 사각지대 발굴 등 다각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날 시 관계자들은 덕진구 안덕원로에 위치한 한신휴 경로당을 찾아 69명의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냉방 환경과 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완산구의 독거노인 가정을 차례로 방문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현황과 생활 여건을 살피고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냉방 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상시 안부 확인과 응급 대응 체계 점검에 집중했다.
시는 향후 폭염특보 발효 시 거동 불편자 등 폭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생활지원사의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폭염 단계에 따른 안전 확인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이고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무더위 대비 위문 물품인 쿨키트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살피는 것이 행정의 기본 역할"이라며 "현장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어르신 한 분도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망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35개 동, 노인맞춤돌봄기관, 재가노인복지시설 등과 협력해 민간 후원을 발굴하고 취약 노인 지원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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