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PEDIEN] 전주시가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규모 하천 정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완산구 석구동 덕천사 입구부터 삼천 합류점까지 이어지는 가동천 2.6km 구간에 대한 정비와 노후 교량 교체가 핵심이다.

총사업비 11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가동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 구간 내에는 비가 많이 올 경우 물에 잠길 위험이 있는 교량 9개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교량은 모두 재가설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7월 공사 계약 후 행정 절차 이행을 위해 잠시 중단했던 공사를 지난 5월부로 전격 해제하고 재착공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하천구역 및 사업시행계획 변경 고시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에는 보상 계획 공고와 토지 분할을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했다.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둔 지난 5월에는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착수하고 기술 인력을 배치하는 등 공사 현장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기상 상황을 면밀히 고려한 차수별 공사를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토지 보상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보상 협의 및 수용재결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가동천 일대의 통수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여름철 집중호우 시에도 인근 주민들이 침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하천 통수 능력 확보와 교량 재가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장마와 태풍에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