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포항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TF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향후 4년간 지역 복지 정책의 방향을 설정할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추진단은 사회보장 분야별 실무 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그리고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등 총 43명의 민관 협력체로 구성되었다. 추진단장은 김신 복지국장이 맡았으며, 정명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과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이 부단장을 겸임한다. 또한, 한동대학교 정숙희 교수와 계명대학교 이순희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여 계획의 전문성을 더한다.
발대식에는 추진단 위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 소개에 이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중요성과 제6기 계획의 핵심 변화 내용, 그리고 수립 과정 및 고려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제6기 계획은 민선 9기 시정 운영 기간과 시기를 같이하는 만큼, 시는 민선 9기의 비전과 복지 분야 공약 사항을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여 정책의 실질적인 실행력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방자치단체가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중기계획으로, 지역의 복지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사회보장 정책과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담게 된다. 제6기 계획은 저소득층, 여성·가족, 이주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교육, 주거, 신체·정신 건강, 문화·여가, 고용, 안전 등 총 13개 사회보장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종합계획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앞으로 각 분야별 심층적인 논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지역 실정에 최적화된 사회보장 과제를 발굴하고, 계획 수립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추진 일정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계획의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포항시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부서 간 긴밀한 협의, 분과별 전문 회의, 전문가 심층 면접, 그리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역 특성과 시민들의 실제적인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중간보고 및 시의회 보고를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한 뒤, 오는 9월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복지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포항형 통합돌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선도적인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촘촘하고 든든한 지역사회보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 복지국장은 “오늘 출범한 추진단은 앞으로 4년간 포항 복지의 나아갈 길을 함께 그려나갈 핵심적인 주체”라며, “민선 9기 시정 방향과 시민들께 약속드린 복지 공약을 계획에 충실히 담아내고, 추진단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