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천안문화재단이 오는 11월 7일, 천안시립문학관의 문을 열고 개관 특별전 ‘천안문학: 문학과 시간이 만나는 곳’을 개최한다. 동남구보건소 별관을 새롭게 단장한 천안시립문학관은 천안 문학이 쌓아 올린 시간의 층위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읽고, 듣고, 쓰며 문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천안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총 다섯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먼저 ‘여는말’에서는 천안 문학의 시작을 알리며, ‘문학이 머무는 자리’에서는 문학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문학이 쌓여 온 자리’에서는 천안 문학의 역사를 기록하고, ‘문학이 닿는 시간’에서는 문학적 기억을 음악으로 감상한다. 마지막 ‘맺음말’에서는 천안의 풍경을 문학으로 만나고, 키워드를 선택해 자신만의 문학 시계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문학관 2층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문학 갤러리와 도서 자료실이 마련됐다. 개관 전시는 12월 13일까지 계속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천안시립문학관이 천안 지역 문학 창작의 구심점이 되고, 모든 시민이 문학을 자유롭게 만나는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