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직 인수위원회‘차질없는 군정’ 위해 순항 중 (남해군 제공)



[PEDIEN] 류경완 남해군수 당선인의 '공백 없는 군정 수행'과 '차질 없는 공약 실현'을 위해 출범한 남해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나섰다.

김혜경 인수위원장을 중심으로 15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는 기획행정분과와 산업건설분과로 나뉘어 남해군청 23개 부서장으로부터 4일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신청사 공사 현장을 포함한 주요 사업장 10곳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진행을 독려하는 한편,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인수위는 특히 부서 간 협업 시스템이 필요한 업무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펜션 관리 업무가 인허가, 지원, 위생관리 등 여러 부서로 나뉘어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부서 간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행정자료의 대주민 공개 부족 문제도 개선 대상으로 지적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소비 실적 등 5개 분야의 정보를 군청 홈페이지 자료 공개방에 최신 자료를 주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도심 주차 카드 결제 가능 △납품 계약 시 형식적인 타인 견적 개선 △공공시설물 야간·휴일 개방 방안 도출 △법령 개정이나 기준 마련이 필요한 업무 7건 개선 권고 △일자리 창출 사업 3건 발굴 등 구체적인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마을회관 개선이나 위험목 제거 사업의 경우, 적은 예산을 나눠주는 방식이 아닌 전수 조사를 통해 임기 내 불편 사항을 전부 해소할 수 있도록 예산 투입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한 건의 사항도 나왔다. △총액 인건비 범위 내 예비 인력 추가 채용 △장기 재직 휴가 적극 시행 △고질 반복 민원에 대한 전문 후견인 지정 등 5건이 제시됐다.

마늘연구소는 다른 유사 업무와 통합해 확대 개편하는 혁신을 요구받았으며, 관광문화재단이 직영하는 관광시설의 운영 적자와 관련해서는 민간 이양 필요성과 사무실 이전 검토 등이 논의됐다.

인수위는 15일부터 18일까지 주요 공약 이행을 위한 포럼 주간을 운영한다. 5개 주제별로 인수위 전문 자문단, 행정, 주민이 참여하는 심도 있는 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달 30일까지 운영되는 인수위원회는 당선인 공약 사항 추진 방향 설정, 군정 슬로건 및 목표 설정, 현장 문제점 도출 및 개선 방향 제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7월 1일 취임식 개최 준비 사항 점검에도 만전을 기한다.

인수위 활동 내용은 백서로 제작돼 7월 30일께 고시를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