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여군 귀농귀촌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부여군귀농귀촌인협의회는 지난 23일 장암면 무풍군길 일원에서 회원 및 마을 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된 농촌 마을의 환경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간의 소통을 증진시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오전 동안 마을 진입로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오후에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참여하는 ‘갈등 협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농촌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달마산 색소폰 동호회’의 재능기부 공연이었다. 흥겨운 선율은 주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묶으며 화합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협의회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재능기부가 마을에 생기를 더하고 주민들과의 깊은 소통을 이끌어낸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김대환 소장은 “이번 재능기부 행사가 귀농귀촌인과 마을 주민이 허물없이 어울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귀농귀촌인들이 부여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원주민과 더불어 활기찬 농촌 공동체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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