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 천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나선다. 전통 농·식품 산업에 머물러 있던 지역 경제 구조를 첨단 바이오 기술 중심으로 전환하는 '지역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의 신호탄이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보은, 단양, 옥천, 제천, 영동 등 5개 인구 감소 지역의 특화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원료 개발을 지원한다. 각 시군별로는 10억원 규모의 전주기 연구개발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원료 등록에 그치지 않는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지역 특화 자원의 유효성분 스크리닝과 효능 분석에 인공지능 기반 인프라를 연계해 원료 표준화 연구를 시작한다. 이는 전통 농산물에 AI와 그린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지역 경제 체질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고부가가치 원료 사용권 확보와 공공 데이터 개방을 통해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춰 청년 세대의 고기능성 바이오 벤처 창업을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산업 생태계를 증명한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지역 특화 자원의 기능성 승인을 필두로 고부가가치 창업 열풍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장우성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산업 대전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창업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의 활력과 균형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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