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는 오는 7월, 지역 출신 소설가 김미월 작가를 초청해 시민과 소통하는 특별한 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작가의 삶과 문학 세계를 공유하는 북토크와 직접 글쓰기를 경험하는 창작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첫 포문은 7월 4일 오후 2시, 김미월 작가의 북토크가 연다. '안아주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라는 주제 아래, 소설가로서의 삶과 엄마로서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2025년 출간된 산문집 '엄마 껴안기 대회'의 출간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민들과 나누며 작품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7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는 총 4회에 걸쳐 '당신은 지금 금지된 구역에 있다'라는 주제로 창작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 워크숍은 소설가를 꿈꾸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미월 작가가 직접 소설 창작의 실제적인 노하우와 기법을 밀도 높게 전수하는 실전 글쓰기 수업으로 기획되었다.

1977년 강릉에서 태어나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김미월 작가는 '서울 동굴 가이드', '여덟 번째 방'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섬세한 문장과 날카로운 통찰력은 러시아, 프랑스, 일본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여러 작품이 번역 출간된 바 있다.

김남림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소설가와 지역 주민들이 문학으로 교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특강과 전문적인 창작 수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강릉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