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공식 명칭이 ‘한국새빛가속기’, 영문 약칭 ‘KLS’로 최종 확정됐다. 충북도가 밝힌 이번 결정은 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명칭에 전문가 검토를 더해 국가적 과학 인프라의 상징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냈다.

지난 4월 1일부터 진행된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명칭 공모전’에는 총 1만 3천여 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국민적 관심을 입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 기관은 사업의 상징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창의성, 상징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총 5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폴라리스’, 우수상에는 ‘코스모스 다목적방사광가속기’, ‘해치’, 장려상에는 ‘오창새빛가속기’, ‘다온빛’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 선정과는 별도로, 충북도와 과기정통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은 국가 연구시설의 장기적 활용성과 국제적 식별성 등을 고려한 추가 검토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수십 년간 국내외 연구현장, 국제협력, 학술논문, 산업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국가적 브랜드 발굴에 집중했다.

명칭 선정위원회는 공모전 수상작의 상징성과 국민 선호를 존중하면서도, 국제적으로 널리 쓰이는 ‘Light Source’라는 개념을 활용하여 ‘KLS’라는 익숙하고 직관적인 영문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한국새빛가속기 KLS’는 앞으로 포항방사광가속기 ‘PLS’, 미국 ‘ALS’와 같이 국가 대표 과학 인프라 브랜드로서 구축사업 전반과 국내외 홍보, 연구 협력 등 공식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한국새빛가속기 KLS’라는 훌륭한 명칭을 확정할 수 있었다”며 “이 시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