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컨벤시아에서 장인식 중앙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위원장 청장 직무대행 이 참석위원들과 함께 중부해양특수구조대 신설 추진 등 주요 상정안건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PEDIEN] 해양경찰청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NEXT SAR, 미래 해양안전을 위한 정책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제6회 해양수색구조 컨퍼런스와 중앙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 해양수색구조 분야의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해양 안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기술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중앙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에서는 증가하는 대형·복합 해양사고에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부해양특수구조대’ 신설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민간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촘촘한 해양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과제들을 검토했다.

이어진 제6회 해양수색구조 컨퍼런스에는 1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수색구조 기술 동향과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제이미 맥냅 캐나다 해안경비대 합동구조조정센터 조정관은 캐나다의 수색구조 계획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대한민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제도와 대책은 무의미함을 강조하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법·제도 및 조직 정비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현장 구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경찰의 의지가 확고함을 보여준 대목이다.

한편, 컨퍼런스장 주변에서는 수중스쿠터, 이동식 기체공급시스템 등 최신 해양경찰 구조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심폐소생술 시연에 참여하는 등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