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7학년도 지역의사선발전형 시행을 앞두고 한국형 커리어 코디네이터 양성 방안이 논의됐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6월 19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지역의사제 현장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의과대학의 준비 상황과 교육·수련 여건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와 지역의료 격차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지역의사제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의학교육계와 전공의·의대생의 정책 제언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장관은 타운홀 미팅에 앞서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과 실습실, 병원의 전공의 수련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수련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타운홀 미팅에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경상남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영남권 의과대학 관계자, 의대생, 전공의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사제 시행 방안과 의과대학 교육 여건 개선 방향 등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받았다. 특히 일본 지역의사제의 성공 요인으로 꼽히는 '커리어 코디네이터' 제도를 참고한 한국형 커리어 코디네이터 양성 추진 계획이 발표되어 주목받았다. 이 제도는 지역의사선발전형 학생과 의사의 진로·경력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교수, 학생, 전공의들이 지역의사 선발, 의과대학 교육과정, 지역 내 실습·수련 체계 구축, 의무복무 이행 및 지역 정주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정 장관은 “지역의사제는 지역에서 자란 인재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제도”라며,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대학, 병원,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현장에서 주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지역의사제가 지역의료를 살리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의과대학 교육과정 및 교육여건 개선, 지역 실습·수련체계 강화, 지역 정주 지원체계 구축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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