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전태일노동복합시설이 개관 이후 가장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시민 친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 단 5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2만 7천 명을 돌파했으며, 공간 대관 실적 역시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설은 시민, 청소년, 신규 노동감독관,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노동인권 체험 교육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월평균 5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전태일노동복합시설은 지상 6층 규모로, 한국 노동운동사의 상징인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노동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 서울시가 건립했다. 지난해 총 5만 2천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불과 5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대관 건수를 초과 달성하며 열린 복합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시설은 노동인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전태일의 삶과 노동운동 역사를 담은 전시 관람, 전태일다리 등 역사 현장 답사, 퀴즈 게임 및 만들기 체험 등 대상별 특성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시민 대상 교육은 노동의 가치와 존엄성을 되새기는 교육형과 현장 체험형으로 나뉘며, 청소년 대상 '청.바.지' 프로그램은 노동인권 관련 기본 권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오는 6월 17일부터 고용노동부 신규 노동감독관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직무 교육 과정에도 전태일노동복합시설 현장 체험 교육이 포함된다. 총 12회에 걸쳐 노동운동 역사 현장 답사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 현장 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초등학생 가족을 위한 '지그재그 가족 프로그램'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노동의 의미를 배우고 노동 존중 문화를 일상에서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전태일노동복합시설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 노동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전시와 대관, 소통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서 더 많은 시민들이 노동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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