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 청천도서관, 2026년 지혜학교 ‘미완의 미학 (부평구 제공)



[PEDIEN] 인천 부평구 청천도서관이 오는 7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 '미완의 미학: 빈틈에서 발견하는 삶'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지혜학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미완의 미학'은 완벽함보다는 삶의 빈틈과 불완전함 속에서 오히려 깊은 의미를 발견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청천도서관은 그간 꾸준히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더욱 심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의는 박연실 미학박사가 맡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모방론, 표현론 등 7가지 미학 이론을 배우고 보티첼리, 다빈치, 프리다 칼로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과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탐구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미학적 관점에서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총 13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교육 과정의 마지막 회차에는 참여자들이 그동안 기록하고 성찰한 생각과 감상을 서로 나누는 후속 모임이 예정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25일부터 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지혜학교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명화와 미학을 매개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인문학적 시야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도서관이 주민의 성찰과 배움을 지원하는 인문학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