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림지 돌발해충 확산 차단 위해 공동방제 실시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이 농작물과 산림을 위협하는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방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5일 불은면 고능리 장준감 과수원 일대에서 실시된 이번 방제는 돌발해충의 본격적인 활동 시기를 앞두고 농경지와 인접 산림을 동시에 집중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방제 대상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은 특정 지역이나 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농작물과 산림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한다. 이 해충들은 식물의 즙액을 빨아 생육을 저해하고, 그을음병까지 유발해 고사 위기로 몰아넣기도 한다.

돌발해충 방제의 최적기는 알이 본격적으로 부화하는 5월 말부터 7월 초순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경지만 방제할 경우 인근 산림에 서식하던 해충이 다시 농경지로 유입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농경지와 산림을 함께 방제하는 협업 전략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으로 꼽힌다.

이에 강화군은 오는 7월 초까지를 돌발해충 협업방제 추진 기간으로 설정했다. 산림공원과, 농업기술센터, 각 읍·면사무소, 그리고 지역 농가까지 범군민적 참여를 유도하는 협업 방제를 통해 해충 개체 수를 줄이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은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돌발해충 발생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시 신속하고 기민한 방제 작업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예찰과 유관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농작물과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강화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림 생태계 보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