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화군에서 열린 특별한 도서관 행사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 강화도서관에서는 김신 작가를 초청해 ‘말괄량이 소녀의 우당탕탕 보컬수업 성장기’를 주제로 한 독서 및 보컬 체험 특강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강화여중이 주관하는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의 일환으로, 강화도서관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며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화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이 초청되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채로운 독서·문화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초청 작가인 김신 작가는 보컬·발성 전문가로서, 자신의 저서를 바탕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낭독회를 진행했다.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보컬·발성 퀴즈를 통해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맞춤형 보컬 팁 제공과 기초 발성 시연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평소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직접 불러보며 전문가의 개별 지도를 받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책 속 이야기를 노래와 발성으로 풀어내는 독창적인 구성은 학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강화초 3학년 학생은 “노래를 좋아하지만 목 관리 방법을 몰라 자주 아팠다”며, “작가님이 알려주신 발성 연습 덕분에 이제 편안하게 노래할 수 있게 돼 정말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차애영 사서교사 역시 “흥미로운 이야기와 발성 연습이 결합된 그림책을 처음 접했다”며, “아이들이 감수성을 노래로 표현하도록 지도해 준 것이 큰 선물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교와 공공도서관의 협력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임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지역 연계 사업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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